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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개요, 범죄 스릴러 특징, 영화의 리얼리즘

by kimttkk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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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영화포스터
황해 영화포스터

황해 개요

황해 개요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영화 황해는 조선족 택시기사 구남 역으로 하정우 배우가 열연하였는데, 거액을 받고 한국에서 살인 청부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입니다. 연변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그와 그의 가족들은 하루하루 힘든 이 삶을 벗어나기 위해서 발버둥 치는데, 그는 도박 빚에 시달리며 한국으로 떠난 아내와도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아내가 한국에 가서 다른 남자를 만나지는 않을까 하는 의심도 하루하루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어느 날 하루 현지 조직의 보스인 명운에게서 한 제안을 받게 됩니다. 한국에서 한 남자를 살해하고 오면 큰돈을 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명운은 김윤석 배우가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빚도 갚고 한국에 가서 아내를 찾아오겠다는 생각으로 구남은 이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밀항선을 타고 한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가 보여준 김 먹방도 유명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한국에 도착한 그는 모든 계획이 틀어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목표물을 죽이기도 전에 뜻하지 않은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면서 경찰과 범죄 조직 양쪽의 표적이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구남은 점점 더 절박해지면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싸웁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이용한 배우 세력이 더 있고 그 보다 더 큰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 버리게 된 구남입니다. 영화는 그의 생존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을 중심으로 그리고 있으며 나홍진 감독의 특유 거칠고 사실적인 액션, 그리고 추격전으로 가득 차있는 구성으로 조선족의 사회와 현실적이 어려움과 인간의 본능을 깊이 파고드는 심리 묘사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범죄 영화를 포함하여 생존을 위한 투쟁영화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범죄 스릴러 특징

영화 황해는 단순하게 범죄 스릴러의 장르를 넘어서는 것으로서 독창적인 스타일로 구축한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스릴러와 범죄장르, 액션의 요소를 결합하면서도 전통적인 장르 문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총격전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시끄러운 액션 영화들과는 달리 황해는 칼과 도끼 그리고 맨손과 같은 격투씬들과 같이 근접한 장면을 중심으로 긴장감을 가지고 극대화시켰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점은 사실적인 폭력의 묘사였습니다. 일반적인 범죄 영화가 연출이 된 스타일의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면 황해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마치 조용한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현실적인 몸싸움의 모습을 더 많이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특징이 보입니다. 주이곤인 구남은 하정우 배우가 맡아서 연기하였습니다. 단순한 택시기사 출신으로는 보이지 않고 본능적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그의 싸움 방식은 서툴고 거칩니다. 그렇기에 더 현실적이고 긴장감을 높여줍니다. 추격 장면에서도 기존의 액션 영화의 화려한 카 체이싱이나 재빠른 와이어 액션을 다 배제하였고 좁은 골목길에서 몸을 던지며 도망치는 것들로만 생생하게 장면들을 강조하였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카메라를 흔들리게 배치하여 관객이 직접 주인공과 함께 뛰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과 스타일 덕분에 극한의 생존 본능을 다룬 리얼리즘 스릴러 범죄극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가 전하는 긴장감과 몰입도까지 동시에 올려주는 장르의 대표작이었습니다.

영화의 리얼리즘

나홍진 감독의 2010년 개봉한 영화인 황해는 영화의 리얼리즘이 극대화된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영화는 조선족 남성이 한국에서 청부살인을 의뢰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사건현장들로서 그린 범죄 스릴러이면서 단순하게 액션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본능적인 투쟁과 생존 본능에 대한 개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나홍진 감독의 작품은 폭력을 미화하지 않으면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리얼하게 표현하고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황해의 액션 장면은 총기보다는 칼과 도끼와 근접무기를 사용한 난투극이 많으며 인물들은 고도로 훈련된 킬러들이 아니고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 싸우며 몸부림치는 일반인에 가까운 인물들이기에 피 튀기며 싸우는 킬러들의 액션물이 아니라 살고자 몸부림치는 낮은 위치의 사람들의 몸부림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액션은 더 거칠고 생존의 위협에 가깝게 느껴지면서 흐릿한 조명과 우울한 색감 그리고 음울한 음악은 차갑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범죄물 영화의 미장센과 도시의 풍경은 주인공이 처한 절망적인 상황에 더 극적으로 연출되기 때문에 강조되며 관객들에게도 현실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보입니다. 황해는 결국 폭력과 추격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실주의적인 연출 방식과 맞닿아 있는 그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그의 다음 작품인 곡성에서도 더욱 발전되며 나타나는 것으로 황해가 그 세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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