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2 핵심 이야기
킬빌 2 핵심이야기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영화 킬빌 2편은 전편인 1편의 폭발적인 액션과는 달리 약간은 감정적인 감성적 서사가 강조가 된 작품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맡은 2편은 전편에 이어 복수극이 주된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나갑니다. 이 영화는 배우들의 액션 연기와 강력한 촬영기법과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인해서 많은 영화 마니아 사이에서도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행의 성과와 함께 추진된 촬영기법과 연출법도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영화는 우마 서먼이 연기한 브라이드가 남은 목표였던 버드 (마이클 매드슨 배우)와 엘 드라이버를 연기한 다릴 한나와 함께 최종적으로는 데이비드 캐러딘 배우가 연기한 빌이라는 사람에게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극의 초반, 브라이드는 복수를 위해서 버드를 찾아가게 되는데 예상치 못한 반격을 당해 생매장까지 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전설적인 무술 스승인 파이 메이 (고든 류 배우)를 찾아가서 배웠던 기술들을 모두 총 동원하여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을 감행하게 되는데, 이 탈출과정은 결국 성공으로 마칩니다. 이후 엘 드라이버와의 결투에서는 강렬한 접전이 벌어지게 되는데 끝내 그녀를 쓰러트리게 됩니다. 엘 드라이버와의 결투에서는 그녀의 단 한 손으로 상대를 제압하였고 파이 메이에게 배운 영혼을 생성하는 무술로서 마지막으로 빌을 찾아가게 되는데, 빌과의 관계는 독창적인 싸움뿐만 아니라 이 영화의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감정이 됩니다. 빌과 대화하며 싸우는 이 감정적인 갈등의 장면은 브라이드는 빌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자신의 복수심을 억누르지 못하게 되는데 결국은 오망권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빌을 쓰러트리게 되면서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배우들의 캐릭터 분석
우마 서먼은 이 작품에서 더욱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 배우입니다. 1편에서는 주로 강력하고 화려한 액션 씬이 부각이 되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좀 더 복잡하고 섬세한 내면을 표현하는데 연기를 집중하였다고 보입니다. 특히 빌과의 마지막 대화 장면에서는 배우가 얼마나 캐릭터 분석을 뛰어나게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감정 변화가 매우 세밀하고 세세하여 감동이 깊습니다. 데이비드 캐러딘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 빌이라는 캐릭터에 더 깊이를 더했습니다.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과거 브라이드를 사랑했던 인물로서 그려지는데 그렇기 때문에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잘 연기하였습니다. 브라이드와의 마지막 대화 속에서는 여유로움과 또는 슬픔을 동시에 나타내는 연기의 내면 깊은 표현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게 됩니다. 마이클 매드슨이 연기한 버드라는 역은 뛰어난 암살자였지만 한때는 그랬던 과거를 접고 현재는 초라하게 삶을 이어가고 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는 브라이드에게 복수당하기 전에 이미 자신이 몰락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이러한 심리상태를 현실적으로 잘 표현해 내었습니다. 다릴 한나는 냉혹하고 아주 교활한 여성이자 악역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습니다. 그녀와 브라이드의 결투 씬은 이 영화의 아주 백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마 서먼이 연기한 강렬한 액션과 그에 따른 섬세한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극입니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인 빌을 죽여야 하는 운명을 가진 캐릭터이기도 해서 아련한 느낌마저 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캐서린의 연기법은 카리스마와 서사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는 연기였습니다. 루시 리우의 연기는 우아함과 잔혹함을 동시에 일본 야쿠자의 보스로서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검술 장면에서는 실제로 훈련을 받은 무술의 동작들을 구사해 내어 더욱더 사실적인 액션 연출을 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검술 장면은 킬빌에서 빛이 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연출 성과와 촬영 기법
연출 성과와 촬영 기법으로는 1편 전작에 비해 더 감정적인 서사가 강조되었지만, 여전히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개봉 당시에도 북미 박스오피스 1위까지 차지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영화 시장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을 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수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촬영 기법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은 일본 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차용하면서 더 각광받았습니다. 분위기와 인테리어, 음악과 스타일로 완성된 영화 연출과 디자인들은 일본 무술과 미장센을 통해 광범위한 내용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타란티노는 일본의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의 결과물로 이 영화는 아키라 구로사와의 사무라이 영화인 소노 시온의 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렇게 긴장감 넘치는 스타일로 연출된 롱테이크와 스타일 활용으로 일본식 감성을 구축해 냈다고 보입니다. 사무라이 코드와 주요 캐릭터들이 만드는 부시도 정신을 따르고 있는데 이는 복수를 위해 협력하며 빌 전투에서도 자신의 명예를 별도로 고려하게 됩니다. 일본 무사들이 중시하는 명예로운 죽음과 연결이 되어있는 영화는 극적인 연출과 촬영 기법이 사용되고 더불어 일본 음악과 함께 극의 구성을 탄탄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법으로는 긴 롱테이크 기술입니다. 브라이드와 빌의 마지막 대화 장면에서 사용되어서 감정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출되었으며 색채 또한 더 차분한 색감으로 사용되어 감정적인 요소를 강조했습니다. 서부극 스타일의 촬영 또한 버드와 브라이드의 대결 장면에서 서부극의 구도를 차용하여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서 감정과 철학이 담긴 작품이라고 평가되는 영화였기에 영화 마니아들에게도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