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영화내용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뮤지컬 위키드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초록색의 피부를 가진 마법사 엘파바입니다. 아주 지독한 차별과 편견을 겪으면서 성장한 엘파바입니다. 그녀는 오즈왕국의 마법학교를 다니는데, 거기에서 글린다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글린다는 인기도 많으며 또 미모까지 겸비한 만능엔터네이너입니다. 어릴 때부터 편견 속에서 자라 온 엘파바와는 아주 성격이 정 반대입니다. 처음에 두 사람은 갈등으로 관계가 얽혀있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엘파바는 성격은 좋지 못했지만 아주 능력은 뛰어났는데, 오즈 왕국의 부패한 시스템과 정치구조로 인해 항상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녀는 왕국의 힘을 쥐고 있는 권력자들과 맞서 싸우고 마주하고, 그들의 부정부패에 직접 대항하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엘파바는 악당 마녀로 몰리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이렇게 오즈 왕국에 파다하게 퍼지며 전설처럼 널리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글린다는 처음에 엘파바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였지만, 점점 그녀의 고뇌와 미지의 싸움에 깊이를 알게 되면서 공감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끝까지 서로를 존중하게 됩니다. 영화 위키드는 선과 악의 경계가 항상 명확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떠한 인물이 겉으로 보기에 악마처럼 악당처럼 보일지라도 그 내면을 들여다보기 전에는 그가 선인지 악인지 절대로 알 수 없다는 사실과 겉으로 비록 악당으로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먼저 편견 없이 그 사람의 동기와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제일 먼저 할 일이라는 것을 되새겨 주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엘파바와 글린다는 서로의 다른 방식을 존중하면서 함께 세상에 맞서 싸우게 되는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자신의 뜻도 함께 일어난다는 우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신념이 관객들에게는 깊은 울림이 됩니다.
뮤지컬 비교 : 연출 요소
두 영화와 뮤지컬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위키드와 영화 위키드를 비교해 보자면 큰 차이점은 영화적인 연출요소가 다르다는 것도 있겠지만 먼저, 스토리텔링의 방식과 음악과 춤의 표현 등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등장인물과 큰 이야기 흐름은 같지만 각각의 매체 특성상 특징적인 것들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화, 뮤지컬 그 어느 것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없고 취향의 차이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중요한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먼저 스토리텔링 방식입니다. 영화는 거의 시간에 대한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극의 흐름상 이야기를 간추리거나 더 길게 풀어나가기도 합니다. 원작 소설에서 보이는 세세한 묘사들이 다소 생략되었거나 축소되었을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반면에 뮤지컬은 하나의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애드리브를 포함한 모든 표현이 가능한 공간이기에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전개된다는 매력이 있고 음악과 춤을 통해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감정의 폭 또한 더 넓게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보다는 뮤지컬을 볼 때에 사람들은 더욱더 풍부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뮤지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선과 음악, 그리고 멋진 춤사위 안무들을 보고 있으면 더욱더 극의 내용이 이야기로 깊게 전달된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는 엘파바와 글린다의 관계가 간단하게 묘사되며 변화하는 모습을 간략하게 소개했다면 뮤지컬 위키드에서는 그들의 변화하는 감정을 표정과 말투 목소리로 세세하게 표현하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음악과 춤도 정말 중요한 차이점 중의 하나일 텐데요. 뮤지컬 위키드는 특성에 잘 맞춰져 짜인 대본을 더 극대화시키는 안무와 춤이 있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각 캐릭터의 감정, 상황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뮤지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명한 노래들을 삽입하여 캐릭터의 내면을 더 끌어내고 이야기의 흐름을 중요한 장면으로 묘사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대사 하나하나 시각적인 요소에 영화적인 효과를 더해줄 수 있기 때문에 관객들이 갖는 몰입도는 뮤지컬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특수 효과를 더해서 더욱더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연출 또한 가능하기에 관객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소스를 더 많이 제공하는 것은 영화라고 보입니다.
다음 편 흥행 전망 (파트 2)
수많은 영화 팬들이 영화 위키드를 관람하고 느낀 생각은 아마 파트 2편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 일 것입니다. 그만큼 영화 위키드는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우명한 가수이자 배우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출연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위키드의 후속 편이 나온다면 흥행 전망은 매우 긍정적일 것입니다. 그렇게 예상하는 것은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부터 배우들의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까지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봉 당시의 상황만 보더라도 이미 후속 편에 대한 기대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뮤지컬의 원작 인기도 대단했기 때문이지요. 뮤지컬 팬들까지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보니 흥행 전망에 대한 밝은 예견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뮤지컬 원작의 인기까지 영화의 성공에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뮤지컬 위키드 또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인기 작품이기도 하며, 이미 위키드의 팬 층이 두텁기 때문입니다. 뮤지컬에서의 명곡이 여러 곡이 나오면서 대중적인 사랑까지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뮤지컬 음악들을 영화에서 어떻게 각색하여 표현하고 재해석할지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기대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스타배우의 캐스팅에도 요소가 있습니다. 영화 위키드에서 주인공을 맡은 엘파바 역의 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 역을 맡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또 후속 편에도 열연을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흥행의 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후속작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이 두 배우의 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또 새로운 배우들의 캐스팅과 감독의 연출이 어떻게 관객들에게 비칠지도 다음 편 흥행 전망에 좋은 기대를 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늘어나는 팬들의 응원을 힘입어, 더욱더 발전되고 있는 영화 특수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져 영화 위키드의 파트 2편은 밝은 흥행의 작품으로 탄생할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