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배경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인 엘리멘탈의 배경은 원자들이 사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불, 물, 흙, 공기의 4가지 원소가 함께 모여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입니다. 이곳에서 불처럼 열정이 넘치고 활기찬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살고 있는 웨이드를 만나게 됩니다. 이 둘은 특별한 우정을 나누게 되는데, 지금껏 믿어왔던 자신만의 세계가 흔들리게 되는 앰버와 웨이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로 흥행에 성공한 이 작품은 주인공 앰버와 웨이드의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앰버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를 물려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불 속성의 주민입니다. 불 마을에 모여 살고 있는 그들은 가게에서 부모님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아 가게를 물려받기를 원하는 앰버는 사실 이것이 나의 길인지 잘 모르고 있는 상태로 혼란스러워하는데, 이러한 앰버의 앞에 웨이드라는 물 속성의 친구가 나타나게 됩니다. 감식반으로서 앰버의 가게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마는데, 이 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던 앰버는 결국 사고를 치게 됩니다. 아버지에게도 꾸중을 듣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앰버에게 웨이드는 그녀의 삶에 큰 변화를 이끄는 인물로 연출되는데, 식당의 배관을 타고 물 흐르듯 만나게 된 웨이드의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문제 해결 능력을 통해 앰버는 많은 생각에 빠집니다. 이렇게 앰버는 웨이드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두 존재는 본질적으로는 맺어질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물과 불이지만 결국 앰버와 웨이드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며 점점 가까워져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결국 앰버는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날 용기를 얻게 되고 가족으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얻게 됩니다. 이 이야기에서 관객들은 독자적인 사랑을 넘어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충돌, 그리고 남녀의 사랑, 희망과 용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아 성찰 등 많은 주제로 감동을 받았고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피터 손 감독의 성장스토리
2023년 6월 여름에 개봉하게 된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인 27번째 장편 작품입니다. 원소설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합니다.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고 폐막작으로서 상영되었습니다. 장르는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그리고 가족과 로맨스, 코미디, 성장과 재난, 드라마의 장르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을 만큼 주제가 다양하고 다뤄지는 내용 또한 모든 연령 층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데니스 림의 제작과 피터 손 감독의 작품으로 제작사는 월트 디즈니 픽처스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입니다. 전체 관람가의 작품인 것처럼 어린아이와 어른들이 모두 함께 즐기기에 좋은 이 영화는 피터 손 감독의 어린 시절의 자신의 자라온 환경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제작하였다고 하여 더 많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갔습니다. 어린 시절 이민생활로부터 소외된 경험과 이민자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러한 경험들과 많은 이민자들의 인연을 맺으며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그의 영화는 그의 가족의 이야기와도 비슷합니다. 그가 이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사회적인 메시지 또한 비슷하게 그려집니다. 그가 겪었던 사회에서의 차별과 그의 부모가 겪은 불공정한 사회 구조에서의 불편하고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서 가족을 위해 힘쓰는 가장의 모습과 가게를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 등이 그것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수많은 이민자 가족들이 이러한 경험을 하며 자라왔을 것이기에 더욱더 공감을 사게 됩니다.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가치관의 차이와 그를 통한 갈등요소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게 되는데, 이러한 대화의 조각들을 놓치지 않고 세심한 표현으로 풀어나가는 그의 연출 방식이 돋보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엘리멘트 시티 또한 다문화 사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서로 치유해 주는 가족의 모습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보여주게 됩니다. 앰버의 성향과 웨이드의 성향을 통해서도 문제를 극복하고 편견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게 되는 앰버를 통해서도 우리는 결국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을 진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모님에게 효도를 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고 부모님 또한 그것이 자식을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서로 믿어주고 용기를 주는 가족의 관계로도 이 영화는 많은 말들을 전달하고 있어 많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입소문으로 흥행까지
작품은 초기에는 큰 흥행의 성과는 보이지 않았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입소문을 타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흥행에 성공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반응을 이끌어내게 되어서 전 세계적으로 4억 9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이 영화는 인기 요인에 영향이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원소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가족의 특색과 특성을 통한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공감을 끌어내는 주제였다는 데에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보입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다문화 사회로서의 구성을 이루어가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내용은 더욱더 우리 사회에게 밀접한 연관이 있고 많은 공감을 생성하게 됩니다.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기술도 인기이유에 한 몫하고 있는데, 물이라는 원자와 불이라는 원자가 서로 정반대의 특성으로 파티를 하는 장면에서는 감정표현과 더불어 세밀한 디테일로 묘사되고 있어서 뛰어난 기술력도 이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선 공개한 후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기록하였습니다. 소셜서비스를 통해 픽사의 명작이라는 입소문까지 타게 되면서 이러한 소문이 흩어지며 더욱더 재평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엘리멘트 시티에서의 캐릭터 또한 생명력 있게 살아나게 되었고 2023년 최고의 만화영화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정도로 자리 잡게 됩니다. 많은 종류의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끈 스튜디오인 만큼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부여하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토이스토리, 니모, 인크레더블 등 비슷한 장르의 애니메이션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픽사의 대표작이 된 엘리멘탈은 캐릭터들의 특성과 현실과 비슷한 가족들의 모습이 더욱더 후편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